문창과 수업을 고를 때는 합격 문구보다 “내 글을 누가, 얼마나 구체적으로 읽어 주는가”를 먼저 봐야 합니다. 좋은 수업은 학생 대신 글을 써주지 않습니다. 학생이 쓴 문장을 함께 읽고, 왜 장면이 막혔는지, 왜 인물이 종이 위에서만 움직이는지, 왜 결말이 설명으로 끝나는지를 말해 줍니다.
학부모님은 상담에서 성적, 독서량, 목표 대학뿐 아니라 학생이 실제로 쓴 글을 어떻게 피드백하는지 물어보셔야 합니다. 학생은 수업을 고를 때 편한 칭찬만 기대하면 안 됩니다. 글은 고치는 과정에서 좋아집니다.
뉴스페이퍼 아카데미가 소수정예를 강조하는 이유도 한 사람의 글을 읽고 말하고 다시 쓰게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